허리케인 헬렌 속 장애선박에서 남성과 강아지 구조

헬렌 허리케인 속 구조된 남성과 반려견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렌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에도 아직 해상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구조 상황 및 위험 경고

헬렌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가운데, 해안경비대가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과 반려견을 구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 구조작업은 플로리다 주 산벨섬 해안에서 발생했으며, 구조된 사람과 반려견은 해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서 36피트 크기의 요트를 타고 있었다.

헬렌 허리케인과 구조 활동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 에어 스테이션 클리어워터 소속의 한 대원이 헬리콥터에서 내려 출렁이는 바다에 머물러 있는 요트에 접근했다. 구조대원이 배에 도착하자마자 남성과 반려견은 물에 뛰어들었고, 구조 바구니를 이용해 안전하게 헬리콥터로 옮겨졌다. 구조가 완료된 후, 남성은 헬리콥터 승무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구조 후 조치 및 경고

남성과 반려견은 남서 플로리다 국제공항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지 응급 서비스 팀이 이들을 맞이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한편, 요트는 여전히 손상된 채 바다에 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구조 작업은 허리케인 헬렌이 플로리다에 4등급 폭풍으로 상륙하기 몇 시간 전 이루어졌다. 허리케인은 강력한 폭풍 해일, 폭우 및 강풍을 동반했고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되었다.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헬렌 허리케인으로 인해 남동부 전역에서 최소 24명이 사망했다.

비록 폭풍의 최악 상황은 지나갔지만, 해안경비대는 해상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 잔여 효과로 인해 해상 활동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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