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마일 텍사스 트레일 2025년 봄 개통

텍사스 횡단 트레일 'xTx', 2025년 봄 개통 예정

2025년 봄부터 하이커, 자전거 라이더, 승마인들이 텍사스 주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횡단 트레일 'xTx'를 통해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텍사스 주 전역에 걸친 1,500마일의 장거리 트레일은 텍사스 출신의 열정적인 아웃도어 매니아 찰리 갠디(Charlie Gandy)의 비전으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 트레일은 오렌지 시에서 엘패소까지 이어지며, 56,000피트의 고도 상승을 경험할 수 있는 경로를 갖추게 됩니다.

찰리 갠디의 꿈, 텍사스 전역을 아우르는 트레일

갠디는 텍사스 대학교 졸업 후 주지사 밑에서 일을 했고, 여러 사업체를 창업한 적이 있는 연쇄 창업자입니다. 비영리 단체인 BikeTexas.org를 창립했으며 이제는 xTexas.org를 창립하여, 이번 횡단 트레일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트레일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방문객을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텍사스 국경을 넘는 도전, 그러나 어려움도 존재

텍사스의 대다수 토지가 사유지인 점은 갠디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GPS로 시뮬레이션하며 경로를 설계했고, 현재까지 절반의 경로를 검증했습니다. 동쪽의 시점은 루이지애나 경계에 위치한 오렌지 시로, 이곳부터 시작해 200마일 동안 바이유와 작은 마을들을 지나 갑니다. 구아달루페 피크와 같은 명소를 포함해, 엘패소에서 트레일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갠디는 현재 세부 사항을 조정하며 최적의 경로를 확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 모두에게 적합한 구간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xTx' 트레일 완성까지의 최종 단계

2025년 봄까지 트레일 경로를 완전히 정의하고, 공식적으로 개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갠디는 이 프로젝트가 큰 도전이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안겨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트레일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야외 활동을 더 즐기고 새로운 유형의 관광객을 유치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갠디는 자신의 자금 1만 달러와 별도로 1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프로젝트 완료를 위해 약 3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진행 상황과 후원 방법은 xTexa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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