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피트 건물 프리솔로 도전

600피트 고층빌딩 도전에 나선 세브 부인과 '프랑스 스파이더맨' 알랭 로베르

프랑스 출신의 뛰어난 암벽 등반가 세브 부인이 '프랑스 스파이더맨' 알랭 로베르와 함께 파리의 토탈 타워를 무로프 등반했다.

엘리트 암벽 등반가의 도전

31세의 프랑스 클라이머 세브 부인은 이번 무로프 등반에 대해 "대담한 행동으로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려 한다"고 말했다. 부인은 세계 최고 난이도의 스포츠 루트를 등반해온 선구자다. 이번 주 그는 "안락한 콘크리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알랭 로베르와 위험한 도전에 나섰다. 알랭 로베르는 고층 건물을 로프 없이 올라 '프랑스 스파이더맨'으로 불린다.

무로프 등반의 절정

부인과 로베르가 이번 주 토요일, 파리의 토탈 타워를 무로프 등반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부인에게는 이번이 첫 무로프 등반이었다. 하지만 고층 빌딩 등반은 안전 문제로 인한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로베르는 자신이 건물을 등반하다 150번 이상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프리 솔로 등반의 매력

알렉스 호놀드의 영화 '프리 솔로'가 후세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호놀드는 로프 없이 요세미티의 엘 캐피탄을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세브 부인과 같은 등반가들의 성과는 일반 대중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도시 속 프리 솔로의 긴장감

프리 솔로 등반이 주는 긴장감은 도시에서 더욱 극대화된다. 높은 빌딩을 로프 없이 오르는 것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알랭 로베르는 주목을 끌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거의 떨어질 뻔한 순간"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갑자기 미끄러졌고, 정신력과 두려움의 극복이 내 강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세상에 없는 곳에서 벌어지는 극적 순간을 지켜보는 것은 그야말로 초현실적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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