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 최초 세계 최고봉 등정

Tracee Metcalfe, 세계 최고봉 14곳 등정에 성공한 첫 미국 여성

금요일, Tracee Metcalfe(50)는 세계의 8,000m 이상 산봉우리 14곳을 모두 등정한 첫 미국 여성이 되었다. Metcalfe의 마지막 등정은 티베트의 시샤팡마(8,027m)로, 이 봉우리는 14곳 중 가장 낮다.

“정말 마법 같았어요,”라고 Metcalfe는 ExplorersWeb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콜로라도주 베일에 거주하는 내과 의사는 등정 당일의 상황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올해는 작년과 상황이 많이 달랐어요. 지난주에 엄청난 눈이 내렸고 베이스캠프에는 1미터 이상의 신설이 쌓였죠. 그런데 올해의 눈은 매우 무겁고 습해서 잘 뭉쳤고, 덕분에 눈사태 위험이 작년보다 훨씬 낮았어요.”

Metcalfe는 정상에 오르기 전 마지막 몇 미터가 가장 긴장되었다고 전했다. “우리는 약 180미터를 횡단해야 하는 가짜 정상에 도착했어요. 이 부분은 Sherpa의 Mingma G가 앞서서 로프를 고정하면서 인도해줬어요.”

지난해에도 두 명의 미국 여성, Gina Rzucidlo와 Anna Gutu가 처음으로 세계 14곳의 8,000m 이상 산봉우리를 등정하려는 경쟁 중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시샤팡마를 남기고 있었으며, 위험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려다 각기 다른 눈사태로 가이드들과 함께 사망했다.

Metcalfe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저는 등반의 즐거움 때문에 등반을 하는 것이지, 기록에는 관심이 없어요”라고 밝혔다. 그녀는 작년에 시샤팡마에 있었지만 등정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때까지 그녀는 8,000m 이상 9곳을 등정한 상태로, Rzucidlo와 Gutu 다음으로 성공적인 미국 여성 등반가였다.

최근 Metcalfe는 Camp 1과 Camp 2 사이의 지역이 이번에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보통은 주목받지 않다 가끔씩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때가 있어요,”라고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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