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약
오비스, 170년 전통 카탈로그 중단 및 8% 인력 감축
오비스 사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오비스 사의 사이먼 퍼킨스 사장은 회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변화가 회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오비스는 1856년부터 버몬트에서 낚싯대를 제조해 온 미국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다.
비즈니스 모델 변화의 필요성
퍼킨스 사장은 오랜 역사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이제는 사업 모델을 진화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170년 동안 발행된 카탈로그를 중단하고, 일부 매장을 폐쇄하며 전체 직원의 8%인 112명을 감축하기로 했다.
전통 유지와 미래 지향적 접근
퍼킨스는 이번 변화가 오비스가 주요 사업인 플라이 낚시, 날개 사격, 자연 보존 활동에서 더욱 강력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역사적인 모델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오비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버몬트 제작 낚싯대에 집중
올해 1월, 오비스는 본사를 선덜랜드에서 맨체스터로 이전할 계획을 밝히며,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의 증가에 대응해 브랜드의 규모를 줄이려 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 발표된 퍼킨스의 새로운 계획에는 카탈로그 인쇄 중단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2,500톤 이상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제품군 축소와 브랜드 강화
퍼킨스는 이 변화가 오비스의 제품군을 더욱 집중시키고 브랜드를 더 잘 대표하도록 만들어줄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퇴직하는 직원들에게는 퇴직금 외에도 2개월간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퍼킨스는 오비스의 최근 성공 사례도 언급하며, 새로운 헬리오스 낚싯대가 가장 성공적인 출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지속 가능한 혁신
오비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에 집중할 예정이다. 퍼킨스는 "우리 남부 버몬트의 60명의 낚싯대 제작자들이 세계 최고의 플라이 낚싯대를 계속해서 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변화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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