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약
다루스의 야외 산업: 번성하는 도시의 약속과 문제
다루스, 미네소타는 10년간의 노력 끝에 모험 도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실제로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
다루스의 RV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노동절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70도의 햇살 아래,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인 슈페리어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항구 도시의 풍경은 매력적이었다. 우리는 도시에 마련된 여러 명소와 트레일을 탐험하며, 하이킹, 암벽 등반, 산악 자전거 타기, 그리고 팩래프팅을 즐겼다.
다루스의 야외 어드벤처의 변화
다루스는 지난 2010년부터 야외 활동의 중심지로 변모하기 위해 수천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수백 마일의 트레일과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었지만, 도시의 인구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24년에 접어든 지금, 도시는 관광 중심의 전략에서 번영과 고통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번성했던 시대
다루스는 대대로 목재와 철광 산업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서 여러 산업이 쇠퇴하고, 도시도 불황에 빠졌다. 1980년대에는 "마지막으로 다루스를 떠나는 사람은 불을 끄고 떠나라"는 내용의 빌보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변화의 시작
2008년, 당시 시장인 돈 네스는 도시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와 소수의 그룹은 다루스의 경치, 숲, 호수 접근성을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다. 하이커, 클라이머, 스키어, 산악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해 트레일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다루스를 야외 레저의 허브로 재편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비전
2008년경, 다루스의 새로운 변혁이 시작됐다. 새로운 시장이었던 돈 네스와 소수의 사람들이 다루스의 지형, 숲, 슈페리어 호수 접근성을 활용해 야외 활동 중심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010년, 시는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을 경제 전략의 중심에 두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00마일에 이르는 트레일인 '다루스 트래버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014년에는 음식과 숙박에 대한 도세가 재설치되어 연간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대부분의 자금이 야외 프로젝트에 투자됐다.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다루스
다루스는 2014년 '아웃사이드' 잡지에서 '미국 최고의 도시'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관광 캠페인과 보조금이 도시에 더 많은 사람들을 유치했고, 새로운 인프라 및 편의 시설이 도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루스의 생활
다루스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새로운 트레일과 시설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인구는 여전히 1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저렴한 주택이 부족하며, 부동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변화의 공기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역 경제는 활기를 띄고 있다. 2022년에는 670만 명의 방문객이 다루스를 찾았으며, 이는 2014년의 35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다루스는 방문객 경제적 영향이 연간 10억 달러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루스의 미래: 2024년 그레이트 레이크스 야외 정상회담
다루스의 새로운 활력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2024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릴 '그레이트 레이크스 야외 정상회담'을 추천한다. 이 행사에는 야외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전문가 주도의 세션을 통해 다루스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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