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약
2025년형 스바루 WRX tS 첫 시승기: STI에 가까운 매력
2025년형 스바루 WRX tS는 겉모습에 있어서 STI는 아니지만, 운전석에서는 큰 인상을 남긴다.
성능과 스타일의 절묘한 조화
2022년 데뷔한 현행 스바루 WRX는 이전 모델들처럼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한때 인기를 끌었던 고성능 STI 모델도 없다. 하지만 2025년형 WRX tS가 등장하면서 WRX에 성능을 더하는 새로운 버전이 추가된다. 비록 엔진 출력은 동일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WRX tS가 출시된다.
WRX tS의 엔진은 기존 WRX와 동일한 2.4L 터보차지드 박서 엔진으로 271마력과 258 lb.-ft.의 토크를 제공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모든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외관과 내관의 변화
고성능 브레이크와 새롭게 추가된 요소들
WRX tS는 기존 WRX와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별화된 외장 요소를 가지고 있다. 19인치 팬텀 그레이 휠과 245/35 R19 브리지스톤 포텐자 S007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도 제공된다.
내부에서는 레카로 울트라스웨이드 시트와 파란색 트림이 특징으로, 12.3인치 풀컬러 LCD 디지털 대시보드와 STI 브랜드의 스타트 버튼이 눈에 띈다. 운전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트랙에서의 성능
서브워의 기술력, WRX tS가 증명해
2025년형 WRX tS는 트랙에서도 그 성능을 입증했다. 나파 밸리의 언덕과 코너에서도 뛰어난 그립과 제어력을 보여주었고, 브렘보 브레이크는 탁월한 제동력을 제공했다.
전문 드라이버 스콧 스피드와 함께 트랙 주행을 했을 때, WRX tS가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지도 하에 그런지 붙잡고 코너를 빠르게 통과하며 그 성능을 직접 체험했다.
A Case of the (Bright) Blues
블루 액센트는 호불호가 갈릴 것
WRX tS의 인테리어는 밝은 파란색 액센트가 돋보인다. 이 색상은 시트, 헤드레스트, 센터 콘솔과 도어 트림에 사용되며, 일부에게는 지나치게 과장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운전 모드 제공
일상과 트랙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주행 성능
WRX tS는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를 제공한다. 각 모드마다 스티어링 및 스로틀 응답성이 달라져 다양한 상황에 맞춰 주행이 가능하다.
트랙에서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했고, 도로에서는 노멀이나 스포츠 모드가 더 편안했다.
출중한 성능의 가치를 더하는 WRX tS
STI는 아니지만 WRX tS의 매력
WRX tS는 단순한 WRX 이상으로, 더욱 재미있고 성능도 뛰어난 자동차로 태어났다. STI는 아니지만, OEM+와 같은 고유의 드라이브 모드와 다양한 업그레이드 요소가 결합된 차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2025년형 스바루 WRX tS는 운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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