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엔필드, 전기오토바이 출시

로얄 엔필드, 첫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플라잉 플리' 론칭

123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가솔린 오토바이 브랜드 로얄 엔필드가 이번 주 전기차(EV) 브랜드 플라잉 플리를 선보였다.

로얄 엔필드는 여전히 생산 중인 가장 오래된 오토바이 브랜드로, 영국에서 시작해 현재 인도를 본사로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100만 대에 가까운 오토바이를 제작한 로얄 엔필드는 이번 플라잉 플리 론칭으로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플라잉 플리라는 이름은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군대에서 사용된 경량 오토바이에서 유래했다. 이번 전기 오토바이 론칭은 기술 면에서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포괄적 기술 투자와 28개의 특허 출원

로얄 엔필드는 자체 모터, 배터리, 배터리 관리 시스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총 28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로얄 엔필드의 CEO B. 고빈다라잔은 “다년간 R&D와 인프라에 깊이 투자해 인도와 영국에서 200명 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첫 전기 모터사이클 FF-C6, 2026년 출시 예정

플라잉 플리의 첫 모델인 FF-C6는 202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1940년대 플라잉 플리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오토바이는 복고풍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FF-C6는 도시와 도심 외부를 아우를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며, 알루미늄 프레임과 경량 마그네슘 배터리 케이스가 특징이다.

또한 플라잉 플리는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차량 제어 장치(VCU)를 통해 약 20만 개의 다양한 주행 모드 조합을 제공한다. FF-C6는 기울기 감지 ABS 시스템 및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도시 내 충전을 위해 가정용 3핀 플러그를 지원한다.

로얄 엔필드의 미래, 기대되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 진출

로얄 엔필드의 깊은 역사와 대규모 생산 능력, 최신 오토바이 모델이 플라잉 플리의 성공적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생산 모델은 초기 발표와 다를 수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플라잉 플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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