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사냥꾼과 낚시꾼 승리

콜로라도 및 플로리다 사냥꾼과 낚시꾼들, 선거에서 승리

최근 몇 년간 사냥 이슈가 여러 그룹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사냥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콜로라도와 플로리다에서 각각 사냥 및 낚시에 관한 주요 결의안이 투표에 부쳐졌다.

프로포지션 127, 빅캣 사냥 금지 실패

콜로라도의 프로포지션 127은 마운틴 라이언, 보브캣 및 스라소니 같은 대형 고양이류 사냥을 금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인간 생명, 재산, 가축 보호를 위한 사냥만 예외로 두고 대형 고양이류 사냥이 금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많은 야생 동물 전문가들은 이 사냥 금지가 다른 야생 동물 집단에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대했다. 콜로라도 책임 있는 야생 동물 관리 단체의 댄 게이츠는 "컬러라도 주민들은 과학과 올바른 야생 동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프로포지션 127에 반대 투표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플로리다, 사냥 및 낚시 권리 보호 수정안 승인

플로리다에서는 사냥 및 낚시 권리를 영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수정안 2가 투표에 부쳐졌다. 이 수정안은 전통적인 방법을 포함한 사냥 및 낚시가 어류 및 야생 동물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선호되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이 법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올 플로리다의 트래비스 톰슨 전무 이사는 이 승리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꿈꾸고 이야기하고 노력한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우리가 모르는 세대가 낚시와 사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남겨주는 것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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